2008-06-09 17:18
인천국제공항은 여객터미널의 탑승수속 카운터 위치가 내일(10일)부터 변경된다고 밝혔다.
기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 국적사의 탑승수속 카운터는 여객터미널의 동편에, 외국 항공사는 서편에 양분해 위치했었다.
10일부터 국적항공사의 탑승수속 카운터는 여객터미널 중앙을 중심으로 동·서로 분리 배치되고, 외항사 탑승수속 카운터는 새롭게 오픈해 운영되고 있는 탑승동까지의 여객동선을 고려해 여객터미널 중앙에 배치된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여객터미널 동편의 A~C 아일랜드, 아시아나항공은 여객터미널 서편의 L~M 아일랜드, 외국항공사중 스카이팀 소속 항공사는 여객터미널 중앙의 D~E 아일랜드, 스타얼라이언스 소속 항공사는 여객터미널 중앙의 H~K아일랜드에 자리잡는다.
인천공항은 이번 탑승수속 카운터의 위치 변경은 이달말 예정된 공항 2단계 그랜드 오픈에 맞춘 것으로 국적 항공사가 동편에 편중돼 있던 배치구조로 초래됐던 여객불편을 상당부분 해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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