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3-27 11:08

중동항로/초대형 선사, 중동특수타고 신규개설 잇따라

4월1일 GRI 실시
근래 들어 물동량이 급증하고 있는 중동수출항로는 선사들의 신규 서비스 개설이나 선복사이즈 업그레이드 소식이 꾸준히 들리고 있다. 간헐적으로 선사들은 공동운항 형식으로 이 항로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작년 10월 메이저선사인 한진해운이 극동-중동항로에 처음으로 배를 대면서 서비스 지각변동을 예상케 했다.

이어 중동항로 선사단체인 IRA의 한국의장선사인 현대상선은 3개의 중동항로를 신설 또는 확대개편한다. 현대상선측은‘Korea-Middle East Service(KMS)항로’를 확대 개편하고, 투입 선박의 사이즈를 대폭 업그레이드 시켜 기존 이 항로에 투입됐던 2,200TEU급 컨테이너선을 모두 4,600TEU급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 항로는 MOL과 공동운항 형식으로 현대상선이 4척, MOL이 1척을 투입된다. MOL의 경우 일부 스페이스를 머스크와 스왑해 담맘, 반다르 압바스에도 신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

KMS의 기항지는 광양-부산-기륭-홍콩-옌티엔-싱가포르-포트켈랑-두바이-카라치-싱가포르-홍콩 순으로 확대 개편된 서비스는 4월11일 부산항에서 개시할 예정이다.

또 4월 중순에는 닝보, 두바이 등에 기항하는‘Far East-Middle East Service(FM1) 항로’의 수송량을 늘리고 신규 항로 FM2를 개설하고, 난사-옌티엔-콜롬보-제벨알리-담맘-제벨 알리-반다르 압바스-싱가포르-난사 등의 순으로 기항하게 된다.

6월 중순부터는 일본 TSK와 공동운항하고 있는‘Middle East-Asia Express (MAX) 항로’의 수송량을 확대키로 했다. 현대상선은 “이번 중동항로 개편에 따라 주당 약 1,000TEU의 물량을 더 수송할 수 있고 연간 총 수송물량이 5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미리츠쉬핑은 중국의 폭발적인 수입확대에 따른 물동량 증가세에 따라 중국-인도-중동 서비스에 더욱 몰입한다는 계획이다. 에미리츠쉬핑은 향후 2년 내에 선복량을 지금의 2배로 늘린다는 계획까지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머스크가 난사-옌티엔-탄중펠레파스-콜롬보-제벨알리-담맘-반다르 압바스-싱가포르 순으로 기항하는 남중국-중동 항로를 개설하는 등 많은 선사관계자들은 거대선사들의 중동항로 참여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수많은 선사들의 중동항로 진출로 중동특수에 자칫 찬물을 끼얹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작년 중순쯤 돼서야 겨우 운임이 정상화 됐는데 신규항로의 개설 및 선복량의 엄청난 증가로 하주와의 운임협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없다는 설명.

그러나 코트라 및 여러 경제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중동항로의 물동량 고공행진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향후 10년 이상 최소 2020년까지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선복량이 늘어난다해도 선사측 입장에서 운임이나 수익성 측면에서 손해볼 것이 없고, 하주측에서는 제때 물량을 실음으로써 정시성을 확보할 수 있어 서로간에 이득이 되는 셈이다.

4월1일부로 IRA선사들은 중동항로의 기본운임인상(GRI)를 단행한다. 20피트 컨테이너(TEU)당 150달러, 40피트 컨테이너(FEU)당 300달러의 운임을 인상키로 했다.

3월 유류할증료(BAF)는 TEU당 256달러를 적용했으며, 터미널화물조작료(THC)는 TEU당 10만원을 FEU당 13만6천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한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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