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26 09:38

중남미항로/ 동안 여전히 호황, 서안 점차 둔화추세

12월1일부로 BAF인상
지난달에 이어 11월 한달도 중남미 동안항로는 100%의 소석률을 보이며 호황을 이루고 있다.
작년 11월 중남미항로는 전반적으로 하강국면으로 접어들었고, 동안의 경우 서안보다 시황이 더 안좋은 편이었으나 올해는 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작년 중남미 동안은 10월말 이후부터 소석률이 많이 떨어져 70~80% 수준을 보였다. 서안보다 약세인 운임을 회복하기 위해 실시한 운임인상 계획도 시황이 받쳐주지 않아 실패했었다.

하지만 올 하반기의 동안항로의 호황세는 다음달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10월의 활황세가 최고조였기 때문에 12월에는 조금씩 하강국면에 들어서지 않을까라는 예상도 보이고 있지만 대부분의 선사들은 12월도 11월과 마찬가지로 만선시황을 보이거나 95% 정도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서안항로는 현재 90%정도의 소석률을 보이고 있는데 다음달에는 80~85%로 서서히 하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7월을 시작으로 계속된 기본운임인상(GRI)은 12월1일부로 동안항로의 경우 TEU당 150달러, 서안항로의 경우 300달러의 GRI가 있을 예정이며 내년 1월1일부로 남미동안항로는 TEU당 150달러의 GRI가 또 한번 예상된다. 그리고 내년 4월1일부로 중미서안은 TEU당 225달러, 남미서안은 TEU당 200달러의 GRI를 예고하고 있다.

중남미항로의 유류할증료(BAF)는 동안항로와 서안항로 모두 약 100달러 정도 인상될 예정이다. 12월1일부로 남미동안은 TEU당 555달러, 남미서안은 TEU당 630달러로 인상된다.

계속되는 운임인상과 더불어 유가 상승의 부담을 하주들이 떠안고 있는 상황인데, 이에 대해 선사쪽에서는 비용면에서 기름값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어쩔 수 없다는 해석이다.

한편, 최근 유가급등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 세계 5위 석유 수출국으로 중남미의 유일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인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대통령은 “유가 수준이 배럴당 100달러가 적정하다”면서 이 수준을 유지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혀 고유가 지속에 대한 우려를 더욱 키웠다.

차베스 대통령은 “우리는 수년간 배럴당 100달러 선에서 가격을 안정시키려고 노력해왔다”며 지난 30년의 유가는 “너무 낮았다(very low)”고 지적하고 현재 100달러 수준의 유가는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1973년과 1974년의 30달러 수준과 비슷하다고 주장했다.<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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