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서비스 전문기업 태웅로직스는 자사의 글로벌 리더 양성 과정인 TaeSLA 3기 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TaeSLA(Taewoong Special Leader’s Academy)’는 태웅로직스가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고자 만든 프로그램이다. 이번 3기는 우수 인재 5명이 참여해 지난 1월 통합 워크숍을 시작으로 약 10개월간 다양한 교육 과정을 소화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영, 전략, 마케팅, 인사조직, 회계‧재무 등 글로벌 물류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과 리더 역량을 강화하는 스피치 스킬, 현장 중심의 직무 교육도 포함돼 실질적인 업무 능력을 향상시킨다. 교육 과정 말미에는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 아이템을 제안하는 ‘프로젝트 페스티벌’을 진행해 실무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교육을 마친 한 3기 수료생은 “TaeSLA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해외 지사 탐방의 기회가 주어지는데, 글로벌 현장에서 실무를 참관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3기 수료생들의 해외 지사 탐방은 내년으로 예정돼 있다.
태웅로직스는 지난 2021년 이 교육 과정을 처음 개설한 뒤 1기와 2기에서 각각 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오는 2026년에는 4기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태웅로직스 한재동 회장(
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은 “물류 산업의 변화와 교육생의 수요에 맞춰 지속적으로 TaeSLA 프로그램을 수정, 보완해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며 “이외에도 다양한 직무, 직위, 직책별 인재 육성 과정을 운영해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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