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KT&G와 손잡고 친환경 물류 확대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KT&G 물류 과정에 11t 수소화물차 2대를 신규 투입했다고 밝혔다. 수소 연료의 안정적인 수급을 고려해 청주 수소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는 대전공장 고정 노선에 투입됐다. 이 화물차는 완충하면 570km를 주행할 수 있다.
CJ대한통운과 KT&G는 ESG경영에 뜻을 같이해 차량 투입‧운영을 결정했다. 첫 번째 수소화물차 도입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친환경 동력수단 인지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CJ대한통운은 수소물류 선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서 지난해 6월 기체수소 운송사업에 진출했다. 국내 최초로 액화수소 운송업을 개시해 수소물류 전반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로 전환도 추진한다. 지난 2021년 11t급 수소화물차 2대를 택배화물 운송에 투입했으며, 물류센터에서 운영하는 화물차와 지게차도 수소동력 장비로 전환하려고 진행하고 있다.
CJ대한통운 도형준 영업본부장은 “고객사와 함께 ESG 경영 확대에 동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안전하고 완벽한 물류에 더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에도 기여하는 물류 파트너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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