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14 13:32
최근 중국의 3대 국영 에너지개발업체인 해양석유총공사(CNOOC)는 상하이외고교조선소와 중국 최초의 반잠수식 해양석유시추선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상하이외고교조선소는 시추선 본체를 건조하고, 심해저 시추에 필요한 전용설비는 노르웨이에서 수입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추선은 2011년에 인도될 예정으로 작업수심이 3,000m에 달해 남중국해, 동남아 및 서부 아프리카의 해역에서 석유 시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의 해상유전개발 전담기업인 CNOOC는 지난해 7월 총사업비가 6억달러에 달하는 해양석유시추선 개발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 20억 달러를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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