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해운이 사명을 씨앤라인(C&Line)으로 바꾼다.
동남아해운은 지난달 31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C&라인’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건을 주주 대다수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회사관계자는 “2004년 이후 지속된 '적자회사'라는 나쁜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C&그룹의 일원으로서 새로운 이미지 구축과 월드와이드 해운선사로서 도약하기 위한 전략으로 새로운 사명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바뀐 사명은 오는 15일께 등기상 사명이 변경되는 데로 정식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동남아해운은 이번 주총에서 발행할 주식의 총수를 기존 280만주에서 500만주로 상향 조정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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