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05 10:57
구주운임동맹(Far Eastern Freight Conference)은 북중국서 유럽으로 수출되는 저가 중량화물에 대해 27일부터 20피트 컨테이너(TEU)당 기존 150달러에서 250달러로 할증료를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EFC는 이와함께 서향항로는 7월1일부터 TEU당 300달러 GRI를, 냉동냉장 컨테이너의 경우 TEU당 400달러 GRI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FEFC는 7월부터 영국, 북서유럽, 지중해, 스칸디나비아로 이어지는 항로에 대해 TEU당 307달러 유류할증료(BAF)를 부과할 방침이다.
올해 1월과 4월에 각각 TEU당 200달러 GRI를 성공적으로 인상시킨 바 있어, 올해 아시아-유럽 간 운임이 상당히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김태일 연구원은 FEFC 회원사들은 지난 1분기 아시아→유럽 물동량이 210만TEU, 유럽→아시아항로 물동량이 81만TEU로 동서항로간 불균형이 매우 심각함에 따라 화물 불균형에 따른 비용을 어느정도 보전하려는 의도로 운송료를 인상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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