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립 79주년을 맞이한 한진이 ‘사랑의 연탄 나눔’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한진은 지난 18일 노삼석·조현민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명이 서울 성북구 정릉동 일대에 거주하는 이웃들에게 연탄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79주년을 기념해 7900장의 연탄을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에 기부했다. 그 중 800여장은 자원봉사자로 나선 임직원들이 직접 찾아가 이웃에게 전했다.
한진은 매년 연말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연탄을 나누고 있다. 지속 가능한 경영과 나눔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착한 소비를 촉진하는 ‘CSV(공유 가치 창출)’ 활동과 지역사회와 상생을 추구하는 ‘Love Connect 캠페인’ 등 기업이 사업 활동으로 얻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기업은 이용해주시고 성원해주시는 지역민들 덕분에 무탈한 것”이라며 “추운 겨울, 연탄에 담아 전한 온기로 소중한 이웃들의 연말이 따뜻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 박한솔 기자 hsol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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