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01 10:00

부정기시황/ 건화물선 용선시장 전선종 하락세 당분간 지속될 듯

케이프사이즈 BCI 8,000대로 떨어져


●●●5월 중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선 드라이 시장에서는 하락세에 대한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거의 모든 구간, 모든 선종에서 이러한 분위기가 나타나고 있고, 기간용선과 단기용선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대서양 보다는 태평양 수역에서 더욱 크게 나타나고 있는데, 이러한 분위기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BDI는 한 주 동안 약 5.22% 하락, 5월25일 6,212를 기록하고 있다.

◆케이프 사이즈= 5월14일 BCI 최고점인 9,687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선 케이프에서는 현재까지 그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다. 거의 모든 부분에서 하락세를 보였고, 다른 선종들과 마찬가지로 태평양 수역의 하락세가 다소 크게 나타났다. 특히 일부 구간에서는 10% 이상 하락하면서, BCI는 8,000대로 하락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향후 드라이 시장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BCI는 한 주 동안 약 6.16% 하락, 5월25일 8,835를 기록하고 있다. 케이프 사이즈의 일일 평균용선료는 한 주 동안 7.4% 하락, 5월25일 9만5,89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브라질 투바라오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용선료 한 주 동안 각각 5.1%, 3.8% 하락해 각각 13만2,027달러, 13만487달러를 기록하고 있고, 호주 담피아에서 철광석을 싣고 중국, 일본으로 향하는 165K 벌커의 일일 평균용선료는 각각 9.6%, 10.2% 하락해 9만5,809달러, 10만1,34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17만6,000DWT 벌커 “MINERAL TIANJIN(2004년 건조)”의 일일 평균용선료는 11만달러로 싱가포르에서 인도돼 브라질을 거쳐 극동지역에서 반선될 예정이다. 17만12DWT 벌커 “CAPE PIONEER(2005년 건조)”의 일일 평균용선료는 13만2,000달러로 뒹케르크에서 인도돼, 브라질을 거쳐 중국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파나막스 사이즈= 5월 넷째 주 파나막스는 하루 동안 세자리 수의 하락세를 보이며, BPI 6,000대 아래로 추락했다. 이 같은 세자리 수의 하락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 있는 것으로, 태평양 수역에서 기간용선과 단기용선 모두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케이프 또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대서양 수역에서는 그 하락폭이 그리 크지 않아 보인다. BPI는 한 주 동안 약 6.06% 하락, 5월25일 5,781을 기록하고 있다.

파나막스 일일 평균용선료는 한 주 동안 5.0% 하락, 5월25일 4만5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8만2,014DWT 벌커 “BILLION TRADER II(2007년 건조)”는 5만4,750달러로 케이프 파세로에서 인도돼, 서아프리카를 거쳐 뒹케르크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7만6,838DWT 벌커 “CENTURION(2006년 건조)”의 일일 평균용선료는 4만8,500달러로 고시창에서 인도돼 담피어를 거쳐 파키스탄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핸디막스 사이즈= 5월 넷째주 핸디막스에서도 거의 모든 구간에 걸쳐 하락세가 나타났다. 태평양 수역에서는 다수의 가용 선복에 비해 이를 커버할 수 있는 수요가 부족하면서, 높은 수준에서 선박을 기간용선 하는 용선주 혹은 오퍼레이터들이 화물을 찾는데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리고 대서양 수역에서도 운임 및 용선료의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는데, 이러한 분위기는 태평양 수역보다는 다소 긍정적인 듯 보인다. BSI는 한 주 동안 약 2.65% 하락, 5월25일 4,156을 기록하고 있다. BHSI는 한 주 동안 약 3.87% 하락, 5월25일 2,061을 기록하고 있다.

5만5,932DWT 벌커 “AQUITANIA(2006년 건조)”의 일일 평균용선료는 4만2,000달러로 뉴 망갈로에서 인도돼 중국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5만345DWT 벌커 “NORD WHALE(2004년 건조)”의 일일 평균용선료는 4만9,000달러로 북프랑스에서 인도돼 미 대륙을 거쳐 동남아시아지역에서 반선 될 예정이다.

◆중고선 매매시장= 건화물선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전반적인 드라이 시장이 하락세로 돌아섰기에 매매 활동량과 선가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으나, 부동의 선가를 유지함과 동시에 바이어들 또한 끝없는 관심을 보여주고 있는 실정이다. 단기간에 가격 책정과 매각협상이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며, 선령이 많은 선박들이 매각 소식이 주를 이뤘다. 5월 마지막주 가장 주목을 받은 선박은 2002년 한국 건조의 “ANANGEL GALINI(7만4,362DWT)”로 5,875만달러에 그리스 바이어에 매각됐으며, 이는 2008년 1월까지 일일 2만3,200달러에, 이후 2년간 일일 3만7,500달러에 타임 차터를 포함한 매매로 전해졌다.

90년 중국 건조의 자매선 “GOLDEN GLORY(6만5,652DWT)”와 “GOLDEN GEM(6만4,619DWT)”은 엔 블록 매매로 전해졌으나, 바이어와 선가 모두 알려지지 않은 채 매각됐다.

한편 컨테이너선 분야에서는 한 건의 엔 블록 매매를 포함해 총 다섯 척의 선박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94년 폴란드 건조의 “AJAMA(3만3,745DWT)”는 3,600만달러에 그리스의 GOLDENPORT사로 매각됐으며, 이는 일일 1만9,000달러에 2008년 4월까지 타임 차터를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80년 일본 건조의 자매선 “SEA-LAND INDEPENDENCE(3만3,002DWT)”와 “SEA-LAND DEFENDER(3만2,977DWT)”는 엔 블록 매매로 총 2,100만달러에 매각됐으나,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다.

탱커 중고선 매매시장을 살펴보면 건화물선 매매 활동량에 뒤지지 않을 만큼 다수의 수에즈막스 탱커 중고선을 포함해 대량의 탱커선 매각 성약 소식이 전해졌다. 80년대 후반에서 90년 초반에 건조된 선박들의 매각 소식이 주를 이뤘다. 5월 마지막 주 단연 독보적인 관심을 받은 선박은 ULCC 탱커 “BERGE STADT(30만6,951DWT)”로 8,600만달러에 노르웨이 바이어에 매각됐으며, 이는 일일 3만1,750달러에 7년간 나용선 차터를 포함한 것으로 전해졌다. 93년 일본 건조의 “TATAKI(23만9,999DWT)”는 4,500만달러에 중국의 HOSCO사로 매각됐으며, 78년 미국 건조의 “OCEAN PENSADOR(191,120DWT)”는 1,700만달러에 매각됐으나,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다. 5월 마지막 주에는 여러 건의 엔 블록 매매 성약 소식이 전해졌으며, 이중 가장 눈에 띄는 매매는 한국 건조의 자매선 두 척 “TROMSO TRUST(15만3,000DWT)”와 “TROMSO RELIANCE(15만3,000DWT)”로 총 9,600만달러에 인도의 B.L.T사로 매각됐으며, 90년, 91년 스페인 건조의 자매선 “ARTEAGA(14만7,067DWT)”와 “BUTRON(14만7,067DWT)”는 총 5,400만달러에 인도네시아의 ARPENI PRATAMA사로 매각 성약 소식이 전해졌다.

92년 한국 건조의 “STAR OHIO(14만3,750DWT)”는 5,050만달러에 매각됐으나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91년 중국 건조의 “GAETANO D’ALESIO(9만9,310DWT)”도 바이어는 알려지지 않은 채, 3,500만달러에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선박 해체시장= 선박 해체시장을 살펴보면 올해들어 현재까지 선량이 큰 VLCC 탱커선이나 케이프 사이즈 벌커선의 해체 매각 소식이 단 한 척도 전해지지 않았다. 인도와 파키스탄 해체업자들이 올해들어 매각한 선량은 90만DWT와 50만DWT로 2006년도에 비해, 각각 109% 와 563%가 인상됐다. 여전히 해체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방글라데시는 현재까지 총 160만DWT를 해체 매각했지만, 2006년과 비교해보면 15% 떨어진 매매 활동량에 그친다. 심각한 공급부족 현상으로 인해 침체된 분위기는 좀처럼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5월 마지막 주에는 총 다섯 척의 해체 매각 성약 소식이 전해졌으며, 이중 가장 선량이 큰 해체선은 “ORESTIS(8만1,283DWT)”로 LDT당 527달러에 방글라데시로 해체 매각됐다. 82년 건조의 탱커선 “AL MAHAD(4만8,882DWT)”와 “AL SAFANIYA(4만8,582DWT)”는 각각 LDT당 480달러에 인도 해체업자에 의해 해체 매각됐다. 73년 건조의 “HAVFRU(2만2,041DWT)”는 LDT당 550달러에 인도 해체업자에 매각됐으며, 65년 건조의 “KORNILIA(440DWT)”는 바이어와 해체가에 대한 정보 없이 해체 매각 소식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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