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4-09 16:11
부산시, ‘강서 첨단산업·물류도시’ 조성방안 마련
10일 부산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관련 전문가, 시민단체, 공무원 등 200여명 참여, 부산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심포지엄 개최
부산시는 국제적 수준의 항만 및 공항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부산 강서 지역의 지리적·경제적 가치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강서 첨단산업·물류도시 조성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0일(화) 오후 3시 부산시청에서 개최될 이번 심포지엄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해, 부산대 임정덕교수, 부산발전연구원장, 국토연구원, 산업연구원 등 관계전문가, 시의원,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갖게 된다.
이날 발제는 △부산발전연구원 김도관 박사(강서구 첨단산업도시 구상) △ 부산발전연구원 김율성 박사(강서구 첨단산업·물류도시의 여건 분석) 등 2명이 나서고, 임영태(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 홍진기(산업연구원 동남권산업팀장)조용원(시의원), 원희연(전략산업기획단장), 김효영(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본부장) 등이 종합 토론자로 나선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용 용지의 부족으로 기업과 인재의 유출, 생산기반의 저하를 겪고 있는 부산지역의 용지난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열리게 된 것으로 세계적 항만과 공항을 보유하고 있는 강서지역의 지리적·경제적 가치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지역전체의 합리적 토지이용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는 인식에서 나온 것이다.
부산시는 “최적의 입지여건을 보유하고 있는 강서지역 전체를 첨단산업·물류 도시로 육성함으로써 항만과 공항의 배후 기능을 충분히 확충하고 부산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함은 물론, 물류산업의 가격경쟁력 제고로 물류비절감 및 국가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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