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2-13 17:28

한진해운·코스코·K라인, 남중국-중동 서비스 개편

SMX 신규 직기항지에 아부다비 추가

한진해운, 코스코컨테이너라인(COSCON) 및 K라인(K Line)등 3개 선사가 공동 운항 중인 남지나-중동 익스프레스(SMX)가 2월 말부터 서비스를 일부 개편한다.

한진해운 등 3사는 최근 아시아-중동 간 운송 수요 급증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아부다비(Abu Dhabi)를 SMX의 새로운 기항지로 추가해 운항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전했다.

이 서비스에는 종전과 같이 2,200TEU 선박 4척이 계속 투입된다.

SMX 서비스의 새 노선 스케줄은 옌티안(목/목)-싱가포르(토/일)-두바이(목/금)-아부다비(목/금)-반다아바스(금/토)-싱가포르(일/일)-옌티안(목/목) 순으로 이어진다.

이번 개편에 따라 기존 항로에서 13~14일 정도 소요되던 남중국-두바이/아부다비/반다아바스 간 운송기간이 12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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