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16 11:19
대만선사 에버그린(Evergreen)은 자회사 이탈리아 마리티마(Italia Marittima)와 공동으로 운항중인 아시아-지중해노선 FEM을 기항지 추가를 통해 확대서비스 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추가기항지는 상하이, 닝보, 샤먼, 얀티엔 등 중국항만들로 긴밀한 항만연계로 정기주간서비스가 이뤄질 전망이다.
개편되는 FEM노선의 기항지는 상하이-닝보-샤먼-얀티엔-홍콩-얀티엔-가오슝-탄중펠레파스-콜롬보-타란토-제노아-포스-바르셀로나-발렌시아-타란토-포트 세드-제다-콜롬보-포트클랑- 탄중펠레파스-가오슝-상하이 순이다. 개편 첫 서비스는 오는 3월14일 샤먼항 기항을 시작으로 개시된다.
에버그린은 개편서비스 시작 전까지 FEM의 운항선박을 현재보다 큰 급수인 5300TEU급으로 교체 투입할 계획이다.
샤먼항 추가기항으로 중국 푸젠성까지 서비스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현재 에버그린은 CMA-CGM의 FAL(French Asia Line)노선 선복을 빌려 이 지역을 서비스하고 있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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