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12 16:03
“유럽 항만 능력 부담 경감할 것”
머스크라인이 유럽 내 20여 곳을 서비스할 수 있는 자사 전용 유럽 내륙 철도 허브를 구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CI-online에 따르면, 철도 허브 구축은 향후 3년에 걸쳐 이뤄지게 되며, 머스크 자회사인 ERS와 박스익스프레스(BoxXpress)에 의해 시행될 계획이다.
내륙 철도허브는 폴란드, 헝가리, 체코, 남부 독일 및 오스트리아 등이 그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라인 관계자에 따르면 허브 구축 작업은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는 또 “머스크는 내륙 허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점점 더 많은 컨테이너들의 육상운송 물량을 확보하고 통제함으로써 유럽의 주요 심해항만들의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 일익을 하고자 함이 이번 계획의 목표”라고 밝히기도 했다.
머스크 측은 내륙철도 허브의 구체적인 위치와 숫자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ERS와 BoxXpress의 모든 내륙 목적지는 머스크라인이 소유.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범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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