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03 15:41

신년사/ SK해운 이정화 대표이사 사장

글로벌 해운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제반여건 구축

사랑하는 SK해운 가족 여러분

丁亥年 새해 새 아침이 희망과 기대 속에 힘차게 밝았습니다. 역학적으로 최고의 운을 지녔다는 올 한 해에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가득 하시길 축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되돌아 보건대, 2006년은 유가 및 환율 등 거시변수 측면에서의 불안정성과, 예상을 벗어난 시황 움직임의 지속으로 특히 영업활동에서의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사업환경 변화의 격랑 속에서도 목표달성을 향한 우리의 의지가 얼마나 확고한지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량목표 달성에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전 구성원들이 보여준 패기와 열정은 2차 중기경영계획 달성의 가능성을 확신하기에 충분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새해에도 국내외 정치, 사회 영역에서의 급격한 안정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예상치 못한 시황 변화가 또 나타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해운업계에 직접 영향을 줄 세계경제는 2003년부터 이어져 온 호조세가 일시적 조정을 받겠으나, 연착륙 여건이 마련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특히, BRICs 국가를 중심으로 여전히 높은 성장이 계속되면서 그 어느 시기보다도 많은 위협과 기회 요인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그렇지만 1차 중기경영계획의 성공적 완수를 바탕으로 얻은 자신감과 강화된 기업경영 체질은 그 어떤 고난과 장애도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자산임에 틀림 없으며, 2차 중기경영계획의 달성을 향한 우리의 여정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2007년 올 한 해의 모든 경영활동은 다음의 두 가지에 초점을 맞추어 주기 바랍니다.

첫째, 진정한 의미의 Global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구축하고, 둘째 불확실성 속에서도 생존과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Risk Management를 강화하는 것이 그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각 영업부문은 핵심 Business Model 위주의 내실 있는 사업운영을 강화하고, 새로운 Cash Cow 창출을 위한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아야겠습니다. 해운 영업은 속성상 이익을 창출할 수도 있고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안이한 자세에서 벗어나, 지속적으로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와 역량을 갖추어야 하며, 동일한 실수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의 지혜가 모아져야 할 것입니다. 이는 국내 조직뿐만 아니라 Global Shipping Company로서 나아감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기존 및 신규 해외 거점에서도 요구되고 있습니다.

지원부문에서는 경영활동 및 자원활용의 효율성을 근본적으로 제고할 수 있도록 제반 경영 System의 Upgrade에 역량을 집중해주기 바랍니다. 이와 더불어, 영업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Process와 제도의 개선을 이루는데 앞장서야 하며, 영업부문과의 Risk Management Coordination을 강화해 주기를 바랍니다.

너무나 당연시 하고 있지만, 그 중요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회사의 Physical Operation과 안전을 맡고 있는 해사부문입니다. 앞으로 확장될 선대규모에 걸 맞는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것 만으로는 부족할 수도 있으며, Global Standards에 뒤쳐지지 않는 선박 및 선원관리 System을 보유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여야겠습니다.

이러한 Hardware 및 Software 측면의 진화·발전과 더불어 성숙한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노력도 게을리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행복 수준을 높이기 위한 세심한 배려와 관심은 SK해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할 수 있는 필수 항목입니다. 그리고 SK의 핵심가치이자 기업문화의 바탕이 되는 SKMS를 기업경영의 근간으로 삼아 성실히 실천하는 것이야 말로 우리에게 주어진 필수 과제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임직원 여러분,

SK해운은 이제 대한민국 자원수송 대표기업에서 Global Shipping Group으로의 비상을 시작하였습니다. 되고자 하는 결심이 이미 절반의 성취를 의미하지만 나머지 절반의 완성을 위해서는 크고 작은 과제들이 산재한 험난한 길을 걸어가야만 합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강요나 외부의 도움에 의존해서는 결코 이 길을 성공적으로 나아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직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변화해 가면서 헤쳐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모습을 냉정하게 뒤돌아보고, 진정한 Global 기업의 구성원이 되기 위하여,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Open Mind, 탁월한 전문지식, 목표달성을 위한 헌신 등 필요한 것을 하나하나 쌓아나가야 할 것 입니다.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을 간다는 것은 외로움과 두려움을 느끼게 하지만, 우리 모두가 함께 한다면 반드시 개척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집시다. 험난한 여정에서 계속될 고통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고경영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입니다. 자발적이고 의욕적으로 각자의 장점과 가치를 최대한 발휘하여, 우리 모두가 Global Shipping Group SK해운을 만드는데 있어 주인공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끝으로, 안전운항 및 최상의 수송 Service를 제공하기 위하여 험한 파도와 싸우며, 망망대해를 헤쳐 나가고 있을 해상직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을 해외 및 지방 근무 직원 여러분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말을 전하며, 2007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여 임직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함께하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2007년 1월 2일
S K 해 운 주 식 회 사
대표이사 사장 이 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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