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2-23 11:21
상하이·닝보 기항, 12월31일 첫 출항
홍콩선사인 에버그린(Evergreen Marine Corp)과 중국 코스코컨테이너라인(COSCON)은 극동-지중해 노선(FRS)를 업그레이드 한다고 23일 밝혔다.
양 선사는 선박을 1척 더 늘려 2700TEU급 컨테이너선 7척으로 중국 상하이항과 닝보(寧波)항을 새롭게 연결하는 FRS서비스를 이달말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선박은 에버그린이 5척, 코스콘이 2척을 각각 배선하게 된다.
서비스 기항지는 상하이-닝보-난사-홍콩-서커우-싱가포르-탄중펠레파스-아덴(예멘)-제다(사우디)-아카바(요르단)-소크나(이집트)-싱가포르-상하이다.
개편된 첫 서비스는 오는 12월31일 에버그린의 '에버 그로우스(Growth)'호가 난사항을 출항하면서 시작된다.
한편 이 서비스는 작년 11월 에버그린과 코스코가 두 개 홍해 노선을 통합.개편해 지금까지 서비스해왔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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