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06 14:05
이달부터 내년 1분기까지
세계 1위 컨테이너 선사인 덴마크의 머스크사가 부산항 기항을 확대하기로 결정해 최근 물동량 증가율이 정체되고 있는 부산항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머스크사가 최근 전세계 항로를 재편하면서 이달부터 내년 1분기까지 단계적으로 기존 주8항차인 부산항 기항횟수를 주 10~12항차까지 늘리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머스크는 광양항에 대해서는 종전과 같이 주 9항차를 유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산항과 광양항 기항횟수는 종전 주 17항차에서 19~21항차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 관련 김성진 해양부 장관은 지난 8월 덴마크에 있는 머스크 본사를 방문해 크누드 스투브케어(Knud Stubkjaer) 사장과 면담, 우리나라 항만에 기항 확대방안을 논의했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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