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18 21:23
11월10일 '캡 비제타'호 부산항 입항
함부르크수드(Hamburg Sud)가 아시아-호주동안을 직기항하는 새 노선을 개설한다.
한국총대리점선사인 동신선박(주)에 따르면 새 노선은 다른 3개선사와 공동운항되며 2500TEU급 선박 5척으로 서비스된다. 이중 함부르크수드는 캡 비제타, 캡 본 등 선박 2척을 투입하고 나머지 선사는 각 1척씩 투입한다.
기항지는 홍콩-옌티엔-부산-상하이-닝보-멜버른-시드니-브리즈번-마닐라-홍콩 순이며 주 1회 서비스된다. 부산항 첫 서비스는 11월10일 함부르크수드의 캡 비제타호의 입항으로 개시된다.
이 서비스는 부산기준 멜버른까지 14일이 소요되며 시드니까지는 16일 주파가 가능해 기존 서비스보다 약 7일정도 짧은 운항일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브리즈번간은 18일이 소요되며 전체 운항일수는 35일 걸린다.
한편 함부르크수드는 현재 선복임차 형식으로 운항중인 호주서안노선에서 싱가포르-프레멘틀간 15일이라는 최단 운항일수를 자랑하고 있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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