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25 10:42

<아프리카항로> 서안, 시황호조속 내달15일에 2차GRI 계획

남안항로, 운임인상 ‘작은 성공’


●●● 아프리카항로는 서안의 강세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남안은 보합세, 동안은 약세로 구분된다.

서안항로는 지난 5월부터 물량이 증가하기 시작한 이후 7월부터 성수기에 접어들었다. 서안항로 소석률은 만적 상황. 선사들은 현재의 시황이 10월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황의 호전으로 운임회복을 본격화하고 있는 서안항로 운항선사들은 지난 6월1일과 지난달 15일에 실시한 운임인상(GRI)과 성수기할증료(PSS)가 모두 성공했다고 말하고 있다. GRI의 경우 TEU당 300달러, FEU당 600달러, PSS는 TEU당 200달러, FEU당 400달러였다.

선사들은 다음달 15일부터 2차GRI를 실시할 예정으로, 인상폭은 TEU당 300달러, FEU당 600달러다. 성수기 들어 TEU당 총 800달러가 오르는 셈이다.

이에 대해 선사 관계자는 “시황이 꾸준히 호조세를 유지하면서 운임인상이 거의 100% 적용되고 있다”며 “2차 GRI는 1차때 처럼 일괄적으로 적용하긴 힘들고 새롭게 계약을 체결하는 하주와 네고(협의)를 통해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안항로는 물동량 증가에 따른 항만체화가 심해짐에 따라 지난달 21일부터 항만체화료를 인상했다. 그 폭은 TEU당 ▲르완다 360달러 ▲코토노우 210달러 ▲라고스 아파파 1020달러 ▲말라보 330달러 ▲테마 270달러 ▲다카 120달러 ▲마타디 450달러다. 마타디항에 대해선 항만체화료 외에 긴급터미널혼잡료(ETCS)도 TEU당 780달러를 추가 부과하고 있다. 이 항로를 서비스하고 있는 선사는 차이나쉬핑, CMA-CGM, 델마스, 골드스타라인, 머스크씨랜드/사프마린, MOL, PIL 등이다.

이처럼 서안항로의 즐거운 비명과는 달리 남아프리카는 썩 좋은 시황이 아니다.

비록 소석률은 만선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이는 한국 얼로케이션(선복배당) 서비스가 줄어든데 따른 선복감소 때문으로, 화물량은 작년과 비교해 오히려 감소세를 보였다. 외국적 선사들이 올해부터 한국쪽 선복을 줄인 비율은 대략 30~50% 수준. 선사 프린서펄(본사)들은 한국에서의 서비스는 점진적으로 철수하는 반면, 대신 화물 많고 운임 높은 중국서비스는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남안항로는 이달들어 TEU당 200달러, FEU당 400달러의 PSS를 도입한 바 있고, 지난달엔 TEU당 150달러, FEU당 300달러의 GRI를 실시한 바 있다. 선사들은 두차례 운임인상에 대해 작년만큼은 아니나 비교적 성공했다고 말하고 있다.

선사 관계자는 “시황이 그리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GRI와 PSS의 적용이 수월치는 않았다”며 “앞으로 유가할증료등 부대운임 인상은 있을 수 있어도 기본운임 인상은 한동안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아프리카항로 유가할증료는 ▲동·서안은 TEU당 301달러, FEU당 602달러이며 ▲남안은 TEU당 294달러, FEU당 588달러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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