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24 18:32
대우조선해양은 유텍과 공동으로 옥포조선소 안벽과 내항의 수심을 정밀하게 측정한 '옥포내만 해도(海圖)'를 완성했다고 24일 밝혔다.
3차원 해저측정 장비를 이용해 수심과 해저 지형을 사방으로 5m 간격으로 3개원간 측정해 제작된 옥포내만 해도가 완성됨에 따라 옥포만 안에서 시운전하는 30만t의 초대형 원유운반선 등 각종 선박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옥포만은 잦은 우천과 대형 선박의 스크루 작동 등으로 인해 수심의 변화가 심한 게 특징"이라면서 "해도가 완성됨에 따라 대형 선박 건조, 해양플랜드 제작 등을 더욱 안전하게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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