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31 16:13
C&그룹(옛 쎄븐마운틴그룹)이 경영회의를 계열사 현장에서 잇달아 개최해 화제다.
C&그룹은 그룹 CI통합 작업후 첫 현장경영회의를 지난 28~29일 1박2일동안 계열사 C&훼리의 평택-중국 르자오 취항선박인 ‘KC 레인보우’ 선상에서 개최했다.
‘KC 레인보우’호는 C&훼리가 지난해 12월 새로 구입한 2만5000t급의 국내 최상급 카훼리선으로, 수용능력은 여객승선인원 최대 740명, 화물적재 210TEU다.
이날 회의에서 C&그룹 임병석 회장은 올 연초 제시했던 ‘안정속의 성장’이라는 경영방침을 재확인하면서 수익위주의 내실경영에 전념하기를 사장들에게 주문한 것으로 알렸졌다.
한편 C&그룹은 그동안 사장단 회의를 C&한강랜드의 한강유람선이나 대구 소재 C&우방랜드 등 계열사 경영현장에서 열어왔다.
C&그룹 관계자는 이에 대해 “계열사 현장을 그룹 사장단들이 직접 방문해 그룹 현안에 대해 논의함으로서 계열사간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경영회의는 지속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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