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7-07 14:06
스위스 글로벌 포워더인 퀴네앤드나겔이 지난 4월부터 추진해온 주류전문 물류회사 설립을 마쳤다.
퀴네앤드나갤은 스코티시앤뉴캐슬(Scottish & Newcastle UK) 합작으로 주류 전문 물류회사인 'KN드링크스로지스틱스'의 설립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스코티시앤뉴캐슬(S&K)은 영국의 대표적인 맥주인 '벡'의 제조회사.
설립 회사는 퀴네앤드나겔의 S&K 물류업무 담당 임직원과 S&K 배송센터 직원등 2900명으로 구성됐다. 회사는 기존 퀴네앤드나겔과 S&K가 보유하고 있던 영국내 22개 물류거점과 850대의 차량을 인수해 S&K의 영국내 주류 배송을 도맡게 된다.
이 회사 대표이사로 선임된 워너 화이트(Werner White)씨는 "KN드링크스로지스틱스는 영국 주류물류에서 최대규모로 투자된 회사로, 우리 목적은 주류물류에서 최고로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K 존 던스모어 대표이사는 "KNDL은 최초의 주류 전문 물류기업으로, 주류배송 및 보관에서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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