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23 11:09

<東/南/亞/航/路> 인천항, 셰코우·방콕발 소비재 수입증가…공‘컨’처리 골치

수출항로 소석률 95%


6월 동남아항로의 시황은 전달과 비슷했다.

이 항로는 지난 3월 상승세를 탔으며 이후 3개월간 비슷한 시황을 이어가고 있다. 5월에는 4월보다 수출물량이 다소 떨어지는 듯 했으나 이달에는 소석률 95~100% 정도를 유지했다.

동남아항로를 운항하는 선사 한 관계자는 “동남아항로는 최근 3개월간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 3월에 큰 폭의 상승세를 맞았으며 이후 추가적인 증가세는 없지만 3월 시황을 꿋꿋이 지켜오고 있다.”고 말했다.

국적선사 한 관계자는 “물량시황은 썩 좋은 편이지만 문제는 물량 증가율만큼 운임이 오르지 않는 것”이라며 “어쩌면 물량이 실제로 늘어난 것이 아니고 국적선사의 서비스를 선호하는 하주들이 일부 국적선사로만 물량이 몰리기 때문에 물량시황이 좋다고 느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물량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운임은 오르지 않아 이 항로 운항선사들은 지난 6월1일부로 BAF(유가할증료) 요금을 TEU당 65달러, FEU당 130달러 올리기로 했다.

이와관련 선사 관계자는 “기본운임 인상시 하주들의 반발이 심하므로 고유가 시황을 반영해 명분이 분명한 유가할증료로 돌려 운임을 인상하기로 했다”라며 “당초 1일부터 발효키로 했으나 시행이 안 되고 실제론 지난 19일부터 부과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입물량은 최근 달러약세 등 환율여파로 인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달 소석률은 90% 정도. 특히 인천항의 수입물량이 최근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에대해 한 선사 관계자는 “남중국 셰코우와 태국의 방콕, 람차방 등에서 인천으로 들어오는 물량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셰코우발 물량은 주로 가구나 소비재가 람차방, 방콕 등에서는 MDF 등이 다량 수입되고 있다”라며 “인천항의 경우 수입물량이 수출물량의 2배 이상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항은 수입물량증가로 인해 지난 1일부로 수입운임을 TEU당 50달러, FEU당 100달러 정도 올렸다. 그러나 이같은 수입물량 폭증으로 인해 인천항의 공(空)컨테이너 증가로 선사들은 이에 대한 해소방안을 찾는 것이 급선무인 것으로 나타났다.

KMI는 3분기 동남아항로는 계절적요인, 교역량 증가의 요인보다는 외국선사들의 시장점유 확대, 선대 개편 및 신규서비스 개설에 따른 선복 증가 등 공급측면의 요인에 크게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

1분기에는 부산항기준 한국-동남아간 수출입물량이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했으며 특히 수출물동량이 1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선사와 중소형 동남아선사 및 원양선사들에 의한 신규 서비스 및 선복 추가투입이 확대됐다. 2분기에는 1분기말 기대이상으로 물량이 증가해 시황상승이 기대됐었으나 운임수준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박자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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