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05 09:18
이석희 동남아해운 신임사장이 1일 오전 9시 동남아해운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석희 대표이사 사장은 취임사에서 “작년 하반기 이후 지속되고 있는 해운시황 속에 전통 있는 동남아해운의 대표이사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는 한편,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사상 초유의 고유가 및 환율하락 등 대외환경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임직원들의 저력과 의지가 확고하고,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하여 실행한다면 동남아지역 전문선사로서의 위상은 물론 세계적인 물류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양상선 및 현대상선을 거친 이석희 사장은 그동안 해운시장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원가∙서비스∙직원 경쟁력 제고, 수익성 중심 경영 및 업적/성과 위주의 인사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각오와 신념을 갖추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본인을 비롯한 간부들이 먼저 솔선수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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