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횡단철도(TCR)의 기점이자 다롄, 톈진, 닝보와 함께 중국의 4대 심수항만의 하나인 중국 장쑤(강소)성 롄윈강 관계자들이 25일 오후 흥아해운㈜의 문정동 본사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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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운항 시염 부시장과 흥아해운 이윤재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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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문에는 시염 롄윈강시 부시장을 비롯해 롄윈강항만집단유한공사 진광평 부총재, 롄윈강중한륜도유한공사 관계자, 연운항훼리㈜ 관계자 등 6명이 동행했다.
방문단은 흥아해운 이윤재 회장과 만나 약 1시간여 동안 롄윈강시 현안과 상호 관심사에 관해 깊이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시염 부시장은 “현재 롄윈강에 투자하는 한국 외자 기업은 40여개 정도이며 일본은 38개의 기업이 진출한 상태이나 산동성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다”며 한국 기업의 롄윈강 진출에 흥아해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윤재 회장은 향후 물동량과 승객 증가에 대비해 빠른 시일 내에 선박을 추가로 투입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흥아해운은 2004년 12월 롄윈강시 항무국과 공동으로 연운항훼리를 설립하고 인천항과 롄윈강 카훼리 항로를 개설한 바 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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