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23 16:10
목포신항과 중국 샤먼항(廈門)간 정기 컨테이너선 항로가 개설된다.
목포시는 쎄븐마운틴 그룹계열의 동남아해운㈜가 450TEU급(8천t) 컨테이너선 2척을 투입해 목포신항-중국 샤먼항간 정기선 서비스를 오는 30일부터 개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주1항차로 운항되며, 운항노선은 목포신항과 중국 샤먼항을 중심으로 홍콩·샨토우·광양·인천항을 기항하게 된다.
목포시는 이 항로가 개설되면 주당 150∼200TEU 정도, 연 8천∼1만TEU 가량의 공산품, 석재, 건자재 등 전남·북, 광주권 수출입 물동량을 목포신항에서 처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현재 부산, 광양, 인천 등을 통해 수입되고 있는 국내 수입석재 물동량 280만중 30%가량인 80만t 이상이 목포신항에서 반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목포신항의 정기항로는 천경해운의 일본항로와 현대상선의 중동항로에 이어 세 번째로 개설된 것이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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