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03 15:19
현대상선이 아시아-미주, 아시아-유럽 등 주요항로의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3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현대상선의 제휴그룹인 TNWA는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대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아시아-미주 서안간의 9개 항로의 기항지 및 스케줄 등을 4월부터 조정했다.
TNWA는 닝보, 상하이, 선전 경제특구 등 중국 주요 지역과 미국 서안을 직기항으로 연결하고, 태국의 허브항인 람차방을 새로운 기항지로 추가하는 등 보다 빠른 시간에 수송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TNWA는 올해 여름부터 파나마를 경유하는 아시아-미주동안간 항로에서도 GA그룹과 선복교환 방식의 제휴를 할 계획으로, 공동운항 항로에는 각 그룹당 4척씩의 선박을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상선측은 "대대적인 항로 개편 및 제휴를 통해 포괄적인 서비스망을 구축하게됐다"면서 "현대상선은 TNWA의 멤버이자 GA그룹과의 제휴사로서 공동으로 선박을 투입해 새로운 항로를 개설하는 등 협력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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