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23 13:51

부시, “DPW 항만운영권 봉쇄 입법시 비토”

부시-힐러리, 안보 이슈놓고 격돌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21일 안보 위협을 이유로 민주당의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뉴욕주 상원의원이 아랍에미리트연합(UAE) 국영 '두바이포트월드(DubaiPortWorld)'가 뉴욕, 뉴저지 등 6개항구의 항만 운영권을 가진 영국 '피앤오(P&O)'사를 인수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안을 제출하겠다고 공언한데 대해 "두바이 기업의 인수 작업은 안보 위협이 없는 합법적 거래"라면서 관련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비토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콜로라도주 방문후 공군1호기상에서 기자들과 만나 "행정부의 주의깊은 검토 결과 이 거래는 마땅히 진행돼야 한다고 믿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왜 영국기업이 우리의 항구를 운영하는 것은 괜찮고 중동의 기업은 안되는지 솔직히 이해할 수 없다"면서 "전문가들은 이것이 항만 안보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확신하고 있으며, 이 거래는 미국이 공정하다는 것을 과시하는 신호탄도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클린턴 상원의원은 물론 빌 프리스트 상원 원내대표, 조지 파타키 뉴욕 주지사, 밥 얼리히 메릴랜드 주지사 등 공화당 정치인들도 두바이 기업이 68억 달러에 피앤오를 인수하는 것을 저지하겠다고 나선 것과 정면 배치되는 것이다.

선거에서 안보 문제에 대한 공화당의 헤게모니를 분쇄하겠다고 나선 클린턴 의원은 "항만 안보는 외국 정부의 수중에 맡겨두기엔 너무나 중차대한 사안"이라면서 "이번 거래는 미국의 국가 안보에 중대한 위협을 제기하고 있다"며 백악관을 겨냥해 목소리를 높였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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