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10 17:12
스위스에 본부를 둔 세계 2위 컨테이너 선사인 MSC(Mediterranean Shipping Company)가 극동아시아-미국 롱비치항을 직접 연결하는 서비스를 새로 개설한다.
MSC는 다음달 3일부터 한국과 일본, 중국등과 미국 롱비치를 잇는 주간 정요일 서비스인 뉴오리엔트서비스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엔 6750TEU급 컨테이너선 5척이 투입될 예정이다.
서비스 기항지는 옌티엔-상하이-닝보-도쿄-롱비치-부산-칭다오-옌티엔. 이 서비스는 MSC미카이라(Michaela)호가 3월3일 옌티엔항을 출발하면서 시작된다.
이 서비스는 상하이-롱비치간 13일, 닝보-롱비치 12일, 도쿄-롱비치간을 9일만에 끊는다.
MSC는 이 서비스 개설로 기존 펄리버서비스와 함께 환태평양 노선에서 심화된 기항지와 정시스케줄, 빠른 운송기간등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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