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24 15:33
노라시아 컨테이너 라인과 하파그-로이드가 현재 공동으로 제공하고 있는 아시아/흑해 해상운송 서비스(ABS 서비스)에 투입된 선박의 수송능력을 확대하고, 선박의 운항속도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두 회사는 현재 투입되어 있는 3,000 TEU 급 컨테이너 선박을 시속 23.5 노트의 4,000 TEU급 선박 7척으로 대체할 예정으로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대체 투입되는 선박 가운데 4,367 TEU 급 노라시아 벨라트릭스(Norasia Bellatrix) 호가 오는 2월 17일 중국 상하이 항에서 처음으로 출항할 예정인 가운데, 나머지 선박들은 4월까지 단계적으로 서비스에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아시아/흑해 서비스에는 노라시아가 선박 6척을, 그리고 하파그-로이드가 선박 1척을 투입하고 있다.
한편, ABS 서비스는 선박이 상하이를 출항한 뒤 닝보, 킬륭, 치완, 포트 켈랑, 포트 세이드, 콘스탄자, 이스탄불까지 운항한 뒤 다시 포트 세이드, 콜롬보, 포트 켈랑 등을 거쳐 상하이 항으로 되돌아오는 순서로 이루어져 있는데, 세나토 라인과 아랍 에미리트 쉬핑(UASC)은 선복(slots)을 임차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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