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29 14:20
해양수산부는 해운업계 전체가 제 42회 무역의 날 대통령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 해운업계를 대표해 한국선주협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서 개최되는 무역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으로부터 특별상을 받는다.
한국선주협회는 지난 1960년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현재 한진해운.현대상선.STX팬오션.대한해운 등 65개 외항해운기업들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그동안 무역의 날에 해운업계 종사자가 개인 자격으로 수상한 적은 있지만 전체 해운업계가 대상이 된 것은 처음"이라며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서비스산업에 대한 격려 차원에서 대표적 서비스 수출산업인 해운업이 대통령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우리나라 수출입화물의 99.7%는 해운을 통해 수송되고 있으며, 지난해 해운서비스를 통해 획득한 외화 규모는 182억달러로 반도체.자동차.무선통신기기에 이어 네번째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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