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03 09:26

북유럽서비스, 상하이 양산항으로 전격 이관

양산항 개장앞두고 물류체계 정비 가속화


중국 상하이 양산항 개장을 앞두고 1단계 컨테이너터미널(CT)에 기항하는 선사 및 선사협의체들의 스케줄이 공식적으로 확정됐다.

이에 따르면 현재 상하이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주당 17~18편의 유럽항로 서비스가 그대로 양산항 CT에 이관되는 것으로 돼 있어 기존 15개 서비스의 스케줄은 큰 변동은 없다. 다만 이번에 옮겨지는 서비스는 북유럽 서비스에 한정돼 있어 지중해항로 서비스는 종전과 같이 상하이항에서 이루어진다.

상하이 국제항무집단은 11월 20일 양산항 개장 시점부터 2개월동안 15개 서비스의 이관작업을 완료시킬 방침이다.

양산항의 개장 일정은 11월 19~20일을 목표로 현재 조정이 진행되고 있으며 어느 선사의 선박이 처녀 기항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공식적인 개장식 일정도 미정인 상태다.

SIPG는 양산 CT을 운영하는데 있어 8천TEU급 이상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모든 선사를 공평하게 대우한다는 두가지의 원칙을 세워놓고 있다.

양산 CT 제 1기는 암벽 연장이 1600m, 5개 선석, 수심 16.5m, 8천TEU 초대형 컨테이너선의 기항이 가능한데, 향후 갠트리 크레인 18기를 설치하는 한편 개장이후 첫해 처리량은 300만TEU를 목표로 하고 있다.

양산항의 북유럽 서비스 비중이 가장 큰 선사는 그랜드얼라이언스와 CKYH그룹의 2대 전략적 선사그룹 선사들이며 그룹별로 각각 3개 서비스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머스크 씨랜드의 양산항을 기점으로 하는 유럽서비스는 2개이나 그중 1개는 지중해 서비스로 양산항 CT로 이관하는 것은 이 가운데 1개 서비스다.

따라서 장강 상류 등 각 지역에서 바지와 철도 등으로 외고교 CT를 통해 유럽으로 이어지는 기존의 물류체계는 양산 CT로 변하게 됐으며 이같은 양산항 중심의 물류체계 변화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중국 내부의 새로운 환적체계를 형성하면서 중국 연안 및 내륙 물류체계의 변화를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즉, 양산항이 칭다오, 텐진, 다롄 등 화북지역 항만과 장강 내륙지역에서 발생되는 환적화물을 집중적으로 처리하면서 중국 연안항만의 화물수송체계를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연안·수로 등 해상운송은 물론 도로, 철도 등 내륙운송체계의 변화를 연쇄적으로 촉발하면서 중국 공급사슬체계의 변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양산항은 막대한 시설규모를 배경으로 7500TEU급 이상 초대형선 서비스를 흡수하면서 동북아 최대의 허브항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초대형선 중심의 새로운 허브앤스포크(Hub & Spoke)체계 구축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보이며 아시아 역내 피더망의 개편을 촉진하면서 동북아 항만구도의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상하이 양산항이 중국 환적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양산항과 우리 항만을 포함한 동북아 항만들과의 치열한 환적화물 유치경쟁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항만의 경우 화북지역 발생 환적유치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우리 항만의 성장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는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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