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8-16 17:52
작년 최대호황기를 보냈던 부정기선사들의 올 상반기 실적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해운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 실적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 감소했다.
대한해운은 상반기동안 매출 5751억원, 영업이익 794억원, 경상이익 93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작년 동기대비 -1%, -37%, -35% 감소한 실적이다.
이에 따라 상반기 순이익도 891억원을 기록, 작년보다 29% 줄었다.
세양선박은 상반기동안 매출은 증가했으나 운항원가 상승으로 영업이익에선 적자를 기록했다.
세양선박의 상반기 매출액은 135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해운원가와 임대원가등 매출원가가 작년보다 55% 늘어나면서 37억9천만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작년동기와 대비해서도 131%나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경상이익도 작년보다 69% 감소한 54억8천만원에 머물렀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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