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트란스, 광양-닝보 서비스 이달 개설
칭다오-광양 서비스도 추진
중국의 시노트란스사(
스케줄)가 광양-닝보(寧波)간 서비스를 이달 개설한다.
지난 13일부터 16까지 나흘동안 북중국을 중심으로 광양항 포트세일즈를 펼치고 있는 광양항 포트세일즈단 일행은 13~14일 이틀동안 중국 상하이의 코스코, 차이나쉬핑, 시노트란스를 방문해 광양항 이용의 장점을 설명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시노트란스는 설명회에서 광양-닝보간 항로를 6월중 개설하기로 세일즈단과 합의했으며, 올해중으로 광양-칭다오(靑島) 서비스 개설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포트세일즈단은 15일에는 칭다오 샹그릴라호텔 2층 연회장에서 광양항 설명회를 갖고 칭다오시 부시장과 수출입 주요하주 등 7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광양항 이용을 적극 홍보했다.
참석자들은 광양항 공컨테이너 장치장, 대형물류센터 건립 등 물류지원시설과 관련한 우리 정부의 지원계획에 대해 상당히 파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포트세일즈단은 밝혔다.
특히 칭다오시와 칭다오항만국 관계자는 광양항의 위상에 대해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입장을 밝히고 여수지방해양수산청과 자매결연을 맺는데 합의했다. 이들은 빠른 시일내에 자매결연 체결을 위한 세부일정 협의 및 상호방문을 추진하기로 했다.
여수해양청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및 한국무역협회 물류지원단,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등 광양항 포트세일즈단은 북경을 방문, 중국 교통부 관계자 면담일정을 마지막으로 16일 오후 늦게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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