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3-25 11:34
대한해운㈜(대표이사 이진방)가 신조선 한 척을 추가로 인수했다.
지난 23일 일본 유니버셜 조선소에서는 대한해운 이진방 사장을 비롯한 조선소 관계자 및 각계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선박의 인도 및 명명식을 갖고 선박의 이름을"Bulk China"로 명명했다.
지난 2월 1일에 이마바리 조선소로부터 도입한 18만 톤급 벌커 "Begonia"호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인도 받게 되는 이 선박은 17만 6천 톤급 벌커이며 길이 289m 넓이 45m로, 유니버셜 조선소 TSU 야드에서 건조, 곧바로 유럽 용선주에게 장기대선 돼 운항될 예정이다.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선박과 승조원의 안전항해를 당부하고 "각 당사자 간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관계가 상호 이익을 통해 계속적으로 견고해 질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올해 선박 두 척의 인수로 27척 3백만 DWT의 선복량을 보유하게 된 대한해운은 지난 지난해 1조 1,500억원의 매출과 1,66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올해 역시 실적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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