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25 16:41

부산항 '컨' 물동량 증가율 점차 둔화

작년 9.9% 증가..中주요항 20~40% 급성장


부산항의 물동량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해 부산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는 2003년 보다 9.9% 증가한 1천144만1천563개(20피트 기준)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가운데 환적화물은 2003년과 비교해 12% 증가한 476만2천397개로 여전히 부산항의 물동량 증가율을 주도했다.

또 선사들이 엄청난 물량을 쏟아내고 있는 중국에 직기항하는 선박을 대폭 늘리면서 부산항에서 처리된 중국 환적화물은 7.9% 증가에 그쳤다. 반면 일본의 환적화물은 23.4% 늘어나 대조를 이뤘다.

부산항의 물동량 증가율은 2002년 17.1%를 기록한 이후 2003년 10.1%, 작년 9.9%로 점차 둔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부두별 컨테이너 처리비율은 일반부두(24.9%), 감만부두(23.7%), 신선대부두(17.3%), 자성대부두(15.9%), 신감만부두(8.5%), 우암부두(4.8%), 감천한진(4.8%) 등의 순이었다.

이처럼 지난해 부산항이 한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는 동안 경쟁항만인 중국의 주요항만들은 20~40%대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물동량 기준으로 세계 3,4위의 항만인 중국 상하이(1천455만개)와 선전(1천362만개)이 지난해 각각 29%, 28.2%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부산항 보다 물동량이 적은 칭다오(21.3%)와 톈진(26.3%), 닝보(44.5%), 광저우(19.5%), 샤먼(23.2%), 다롄(32.4%)도 높은 증가율을 보이면서 부산항을 추격할 태세다.

세계 1위 항만인 홍콩(2천193만개)이 지난해 7.3%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주춤하자 2003년보다 14.1%의 증가율을 보인 2위의 싱가포르(2천62만개)가 1위를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중국의 환적화물 증가율이 둔화되면서 부산항의 물동량 증가율이 주춤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안정적인 항만서비스와 해외마케팅, 항만 생산성 향상 등으로 대형선사들이 신규서비스에 대한 부산항의 기항을 늘리고 있는데다 부산신항이 개장되면 더많은 물량이 유치될 전망"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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