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29 09:39
전국 1시간대, 수도권을 넘어 전국망 물류센터로 발돋움
한국통운은 지난 20일 6,000평 규모의 여주물류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한국통운은 3자 물류 전문 업체로서 영동물류센터에 이어 여주물류센터의 직영 창고와 10여개의 임대 창고를 통해 3자 물류 서비스의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게 됐다.
여주물류센터는 직영주유소, 연수원 및 7,000여 평의 코카콜라 차고지와 함께 16,000여 평의 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물류창고 연건평은 6,000평으로 물품보관, 리패킹, 피킹 및 기타 수작업의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최승락 사장은 인사말에서 “내년 1월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경상권과 1시간대로, 여주물류센터가 수도권은 물론 전국권 1시간대의 전국 최적의 물류센터로서 3자 물류 서비스에 유리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됩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여주물류센터와 가까운 곳에 한국통운이 100% 운송을 맡고 있는 코카콜라 생산 공장이 위치해 있다. 차량기지와 물류센터가 같은 곳에 위치해 있으면 접근도의 이점 보다도 더 큰이점이 있다.
코카콜라 공장에서 단일 제품의 파렛트 단위로 중간 물류센터로 옮겼을 때 소량의 주문으로 인해 재포장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따라서 물류센터와 차량기지가 떨어져 있으면 그만큼 물류비가 증가한다. 그러나 여주물류센터의 준공으로 한 곳에서 리패킹(재포장)과 피킹 및 다양한 수작업이 가능해지므로 경제적인 물류를 할 수 있게 됐다.
3자 물류 기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국통운의 최적의 입지를 고려한 물류센터 준공은 큰 의미가 있다.
또 후발업체로서 적극적인 시장 개척은 바람직한 일이 아닐 수 없다. 3자 물류 기업이 종합 물류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은 국가의 물류 발전에 기여하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한국통운은 앞으로 여주 물류센터를 시발점으로 전국 요소에 자가 물류센터를 지속적으로 준공하여 물류최강의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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