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학회는 11월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대한조선학회 2024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의 부대행사로 기업홍보·취업박람회가 동시에 열린다고 밝혔다.
최근 조선해양산업의 고부가 선박 수주증가 추세 및 친환경·디지털·스마트 선박 등 산업패러다임 전환에 따른 미래기술인력의 선제적 확보를 위해 이번 조선해양산업 관련 기업과 전공 학생 간의 만남의 장이 준비됐다.
대한조선학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경남관광재단,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에서 후원하는 본 행사는 조선산업인적자원 개발협의체, 조선해양미래혁신인재양성센터가 준비과정에서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올해 추계학술대회는 700여명의 등록자와 참관객이 방문할 예정이며, 자율운항선박, 탈탄소선박 등과 관련 최첨단 연구결과의 발표와 토론 그리고 기업홍보·취업박람회가 함께 개최돼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추계학술대회와 함께 이틀 간 진행되는 취업박람회에서는 현장에서 서류전형 및 면접을 통한 실질적인 채용이 될 수 있는 프로세스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J중공업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삼성중공업 ▲울산항만공사 ▲중소조선연구원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화오션이 참여사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취업박람회의 열기와 함께 대한조선학회에서 매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진행 중인 ‘Young NAOE Open Talk’를 통해 취업박람회 참여기관 기업들과의 활발한 네트워킹을 구축할 수 있는 뜻 깊은 화합의 시간도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조선학회 회장인 부산대학교 김명현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가 참가한 모든 분에게 정보 및 기술 교류의 장과 더불어 학생 참가자에게는 취업박람회를 통해 직접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한조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기업홍보·취업박람회 외에도 다양한 주제의 기획 및 특별세션, 한일 공동세션, 미래해양인재양성프로그램의 일환인 교육세션, 특별강연회, 각종 콘테스트와 경진대회의 전시와 발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조선해양인의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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