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13 16:50
항만 운영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토탈소프트뱅크(TSB)는 국내 최대의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인 신선대부두에 무인자동화 항만운영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토탈소프트뱅크는 현대삼호중공업과 함께 신선대부두 4번 선석에 무인자동화 크레인 운영시스템을 설치해 자동화 컨테이너터미널로 운영하며 야적장 운영시나리오와 자동화크레인 운영 분석 시뮬레이터도 함께 공급할 예정이다.
자동화 시스템이 공급되면 신선대부두 4번 선석은 사람없이 장비 스스로 부두 안벽에서 화물장치장까지 컨테이너를 옮기는 것은 물론 이송된 컨테이너를 야적장에 쌓거나 차량에 싣고 내리는 작업까지 전산시스템에 의해 전 자동으로 이뤄진다.
이 경우 사람이 조작하는 기존 컨테이너부두와 비교해 30%의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24시간 연속 하역작업이 가능해져 컨테이너 처리능력도 23% 향상된다.
토탈소프트뱅크는 현재 건설중인 신선대부두 5번 선석과 광양항 2, 3단계 터미널에도 무인 자동화 항만운영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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