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12 15:25
부산항 신선대부두 운영사인 ㈜신선대컨테이너터미널이 부두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야적장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한다.
신선대컨테이너 터미널은 12일 본관 2층 회의실에서 현대삼호중공업과 레일식 자동화 야드크레인(RMGC) 제작.설치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자동화 야드크레인 공급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은 내년초 완공되는 4번 선석 컨테이너장치장 3만2천평에 레일식 자동화 야드크레인 5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야적장 자동화 시스템은 수동식에 비해 15~20% 정도 투자비가 추가로 들지만 원격조정이 가능해 인건비를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신선대컨테이너 터미널 최효민 마케팅팀장은 "신선대부두의 야적장 자동화 시스템은 급변하는 항만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도입되는 것"이라며 "완전자동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경비절감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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