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5-24 19:27
제13차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ASF)가 5월24일 싱가포르 Raffles 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역내 12개국 선주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아시아역내 선주대표들은 이날 개막과 함께 아시아역내 해운산업의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협의한데 이어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특히, 이날 하오 5시에는 장두찬 한국선주협회장을 대표로 한 한국대표단은 아시아역내 선주들과 함께 싱가포르 대통령궁을 예방, S. R. Nathan 대통령과 아시아역내 해운산업의 발전방향과 싱가포르 항만산업 등을 주제로 환담했다.
이어 25일에는 본회의에 이어 해운경제검토위원회를 비롯, 선박재활용, 선원, 해양환경 및 해상안전, 선박보험법제 등 5개 위원회(5-S)별로 토론을 가진뒤 공동발표문을 채택, 발표한다. 이와함께 IMO 사무총장의 해운관련 특별강연도 갖는다.
이번 제13차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에는 우리측에서 장두찬 회장 대표로 하여 현대상선 노정익 사장, 이재현 전무, 범양상선 장진원 사장, 대한해운 이진방 사장, 흥아해운 이윤재 회장, 한진해운 박정원 부사장, 쎄븐마운틴해운 임병석 회장, 한국선주협회 박찬재 전무 등이 참석했다.
아시아역내 12개국 선주협회 대표들이 참석하는 아시아선주대표자회의본회의는 매년 1회 회원국이 돌아가면서 정례적으로 개최, 해운경제검토위원회를 비롯하여 선원위원회, 선박재활용위원회, 항행안전 및 환경위원회, 보험법제위원회 등 5개 위원회별로 상정된 주요의제에 대해 토론을 거친뒤 공동발표문을 채택, 발표해 왔다.
ASF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중국, 홍콩, 대만, 호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역내 12개국 선주협회 회장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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