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4-09 10:30
대한통운, 인천항 '컨' 반출입 전산시스템 업그레이드
인천항 컨테이너 흐름 한결 빨라져
인천항 컨테이너 화물의 흐름이 한결 빨라질 전망이다.
대한통운 인천지사는 인천항 컨테이너 반출입 자동연산 프로그램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완료, 하주 및 선사가 컨테이너 흐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웹 환경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대한통운은 컨테이너에 대한 실시간 위치 관리와 사전 전산 처리가 가능해져 작업 효율성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수송차량이 인천항에 들어와 컨테이너 화물을 싣고 항만을 빠져 나가기까지 소요 시간이 1시간에서 30분 가량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통운은 이번 전산망 업그레이드를 계기로 컨테이너 처리량을 2002년 20만TEU, 지난해 26만TEU에 이어 올해 30만TEU까지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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