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9-23 19:30

8천TEU급 컨선 발주 붐

전세계 100척 건조 중

최근 전 세계 8천TEU급 컨테이너선 발주량이 100척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력해운정보지 로이즈리스트가 선박브로커회사 BRS-Alphalner의 조사를 인용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CMA CGM이 동급 선박을 모두 13척을 발주해 대형 컨테이너선 발주를 주도했으며, 이어 MSC사가 9척을 OOCL과 에버그린 등도 각각 동급 선박 8척을 발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머스크시랜드는 이미 8,000TEU급 선박을 운항 중에 있으며, 덴마크의 AP 뮐러조선소를 통해 추가 발주한 상태로 알려졌다. 머스크시랜드는 이외에도 앞으로 추가로 대형컨테이너선을 계속적으로 발주할 예정에 있다. 이에 따라 AP뮐러의 자회사인 APM터미널은 8천TEU급 선박의 하역을 위해 22열의대형크레인을 도입한바 있다.
이들 발주선박의 인도 시기는 2006년에 가장 많아 이 시기에 총 44척의 8천TEU급 선박이 인도될 예정이며 2005년에 33척, 2007년에 6척이 인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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