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08 11:00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외환은행은 무역자동화(EDI) 시스템을 통해 항공사 물품을 손쉽게 인수할 수 있는 EDI 인도승낙서비스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항공화물 수입시 고객이 은행으로부터 수작업으로 발급받은 항공화물 인도승낙서를 갖고 일일이 항공사와 창고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어왔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외환은행에 항공화물인도승낙을 신청하면 은행은 EDI 방식으로 항공사와 포워더에 승낙서 발급을 통지, 장치장이 이를 근거로 물품을 고객에게 인도하는 것이어서 화물인수 업무가 매우 간편해진다. 외환은행과 EDI 서비스를 맺은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 서비스로 수입업체는 화물인수에 필요한 업무처리시간이 단축되고 경비도 크게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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