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0-30 13:29
머스크-시랜드, 보유선대 일부 프랑스선적에 등록
머스크-시랜드사가 보유선대 일부를 프랑스선적에 등록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KMI에 의하면 덴마크 선사로 세계 최대으 컨테이너선대를 보유하고 있는 머스크-시랜드사는 보유선대 일부를 프랑스선적에 등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머스크-시랜드사의 이같은 계획은 프랑스 해운시장으로의 진출을 적극 확대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최소한 1~2척의 4300TEU급 포스트 파나막스 컨테이너선이 포함돼 있으며 그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머스크-시랜드사는 이미 기존의 해운물류 관련 현지법인 Maersk France사 이외에 새로운 선박관리 및 선박소유업체 Maersk Marine France사를 설립했으며 해기사를 포함한 소요인력 확보에 착수했다.
이같은 머스크-시랜드사의 선박등록계획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거나 확대하고 주요 지역 화물을 적극 유지하기 위한 마케팅전략으로 빈번하게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이번 계획은 프라스 정부가 추진중인 톤세제도에 의해 예상되고 있는 큰폭의 감세효과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머스크-시랜드사는 최근 43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미국선적에 등록함으로써 미국적 선박에 철저히 유보돼 높은 수준의 운임과 운항보조금을 보장하는 미국 군수화물수송에도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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