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8-30 19:00
(부산=연합뉴스)= 부산항을 e-비즈니스를 기반으로 하는 동북아물류 중심항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부산해양수산청은 30일 한국물류정통신㈜과 e-비즈니스기반의 부산항 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계약을 최근 2억3천만원에 맺었다고 밝혔다.
부산해양청은 또 용역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세관,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와 하역업체 등으로 구성된 추진협의체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부산해양청은 부산항의 동북아 물류중심지 도약을 위해 기존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을 동북아 물류정보망과 연계해 항만물류 주체들이 정보를 상호교환 및
공동활동할 수 있게 하는 동시에 물류관련 업계의 영업활동이 e-비즈니스 기반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해 모든 항만물류절차가 단절없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도록 종합
적인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부산해양청은 또 국내 항만물류체계를 지능형교통물류시스템(ITS) 및 위치정보시스템(GPS) 등과 접목하고 무선망과 연계, 항만화물의 실시간 위치추적 관리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부산해양청은 내년 5월초까지 이같은 계획의 타당성 분석을 통해 구체적인 정보화혁신 방안을 마련한 뒤 2004년까지 제도 개선 및 관련 시스템 개발을 마치고 200
5~2006년에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부산항을 동북아 물류정보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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