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3-09 11:21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 대우조선은 8일 극초대형 유조선(ULCC) 1척을 선주사인 그리스의 헬레스폰트(Hellespont)사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에 따르면 이 선박은 현재 운항중인 이중선체 유조선중 가장 큰 선박으로 최대 45만t의 원유를 실어나를 수 있으며 갑판의 크기는 길이 380m, 폭 68m에 이른다.
또 속도가 일반 유조선보다 1노트 정도 빠른 16.0노트(시속 29.6km)여서 운송효율이 7%가량 향상됐다.
헬레스폰트사는 이 선박을 추가로 인도받을 선박 3척과 함께 중동-미주항로에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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