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2-25 16:45
(서울=연합뉴스) 신현태기자 = 대한상공회의소(회장 朴容晟)는 올해 제1차 유통합리화자금 융자사업자로 34개 업체를 선정, 총 32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금은 유통.물류산업의 인프라구축을 위해 유통물류업체 및 제조업체의 시설 및 운전자금에 지원되는 산업기반기금이다.
세부 지원내역은 ▶유통정보화 7개업체 58억원 ▶중소유통업 지원 14개업체 88억원 ▶물류표준화 및 자동화 5개업체 38억원 ▶집배송센터건립 5개업체 110억원 ▶물류서비스고도화 및 물류신기술개발 3개업체 31억원 등이다.
특히 올해 처음 지원되는 '중소유통업 지원'의 경우 중소유통업체(체인본부 등)의 공동구매자금(운전자금)을 융자신청액의 100%까지 지원함으로써 자금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유통업체들에게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금의 융자조건은 연리 5.91%에 3년거치 5년 분할상환(공동구매자금 1년거치 2년)이며, 동일인당 한도액은 20억∼50억원 이내이다(공동집배송단지건립은 100억원).
한편 상의는 200억원 규모의 제2차 자금지원을 3월중에 실시할 계획이며, 신청희망자는 대한상의(☎ 02-316-3452∼7) 및 전국 각 지방상의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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