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6-08 17:07
현대중공업(대표: 최길선)은 최근 한국담배인삼공사 남원 원료공장 자동창고를 성공리에 완공했다고 밝혔다.
이 자동창고는 담배원료를 가공, 포장, 저장해 1년간 숙성 후 전국 각지의 담배 제조창에 배송하는 담배원료공장의 핵심설비로 한국담배인삼공사가 국내처음으로 도입했다.
기존 창고와는 달리 한 셀에 한 파렛트 물품 저장 개념을 탈피, 한 셀에 두 파렛트를 저장할 수 있도록 대규모 저장 랙 시스템(Storage Rack System)을 개발 적용해 보다 많은 물품을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물품 저장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 더블 리치형 스태커 크레인(Double Reach Type Stacker Crane)을 함께 적용해 물류 처리 및 저장 효율을 약 1.5배 이상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자동창고 주요설비로는 2만 6천여 파렛트를 저장할 수 있는 "대규모 저장 랙"과 더블 리치형 스테커 크레인 8대, 고속무인 반송차(RGA:Rail Guided Vehicle) 4대와 원활한 창고 운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대중공업은 자체 엔지니어링 기술로 이번 담배인삼공사 자동창고 시스템의 특징인 대규모 저장 기능 확보를 통해 원가절감을 이룩한 것을 높게 평가하고 , 향후 대규모 자동창고 수주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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