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10:19

"해양안전사고 조심하세요"

작년 해양사고 전년 대비 8% 증가, 부유물 감김 등 단순사고 늘어


2023년 해양사고는 총 3092건 발생해 전년 대비 8% 늘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MTIS)을 통해 지난해 발생한 해양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해양사고는 증가했지만 사망‧실종자는 94명으로 전년보다 5.1% 감소했다.

해양사고에서 통상 인명피해 위험이 큰 안전사고, 전복사고 등은 감소한 반면, 부유물 감김 사고와 같은 단순 사고가 37.1% 증가하면서 전체 해양사고 발생 건수는 증가했다. 

해양사고 종류를 살펴보면, 지난해 기관손상으로 인한 사고가 총 917건으로 가장 많았다. 연료유 부족, 배터리 방전으로 인한 시동불가 등 관리 소홀로 인한 선박 운항불가 모두 기관손상사고에 포함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선종별로는 ▲어선사고 2047건 ▲수상레저기구 사고 555건 ▲비어선 사고 490건을 각각 차지했다. 전년과 비교해 어선사고는 329건(19.2%) 증가했고, 수상레저기구와 비어선 사고는 각각 47건(7.8%) 53건(9.8%) 감소했다.

해양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 수는 최근 4년 연속 감소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지난해 해양사고 사망‧실종자의 절반 이상인 55명이 안전사고에서 발생했고, 전복사고 16명, 충돌사고 13명 침몰사고 4명 순으로 나타났다. 사망률도 안전사고가 39.3%로 가장 높았고, 전복사고가 22.5%로 뒤를 이었다.
 
한편 부산, 울산, 경남지역은 해양교통안전공단의 선박 검사 대상 척수가 2만405척으로, 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선박의 27.8%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일반선은 전체 일반선의 41.5%로 가장 많다.

최근 5년간 부산·울산·경남지역 관리선박의 해양사고는 총 3018건으로 전체 사고중 20.4%를 차지하며, 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 수는 130명으로 전체 인명피해(537명) 중 24.2%로 조사됐다. 인명피해 대다수는 나홀로 조업 중 추락 등 목격자 없는 사고(23명), 작업 중 해상추락(22명)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76명)에서 발생했다. 

목포 인근 지역은 여객선, 낚시어선 등 연근해 해양활동이 집중되는 지역으로 공단 선박 검사 대상 척수가 1만194척, 관리 선박의 13.9%를 차지한다. 특히 연안복합어선은 2193척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최근 5년간 목포 인근 지역 관리선박의 해양사고는 총 1080건으로, 전체 사고 중 7.3%를 차지하며, 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 수는 44명으로 전체 인명피해 중 8.2%로 조사됐다. 인명피해 대다수는 양망기 끼임 사고(13명), 해상추락(12명)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35명)에서 발생했다. 

해양교통안전공단은 대책본부 운영 이후에도 연말까지 인명피해 위험이 큰 안전사고 다발 선종 200척을 포함해 1인 운항선박 163척과 반복적인 사고가 발생한 안전취약선박 287척 등 총 650척에 대한 집중안전관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DAMIET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s Mundra 11/07 12/04 SEA LEAD SHIPPING
    Cma Cgm Kimberley 11/10 12/14 CMA CGM Korea
    Suez Canal 11/17 12/18 SEA LEAD SHIPPING
  • BUSAN TAIPE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283 11/17 11/19 Interasia Lines Korea
    Wan Hai 283 11/17 11/19 Wan hai
    Quezon Bridge 11/21 11/28 Evergreen
  • BUSAN SAKA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tar Ranger 11/07 11/16 KMTC
  • BUSAN NANSH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7 11/06 11/10 Wan hai
    Ts Hochiminh 11/09 11/16 Wan hai
    Ts Hochiminh 11/10 11/17 T.S. Line Ltd
  • BUSAN MONTEVIDE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ota Setia 11/14 12/24 PIL Korea
    Kota Lihat 11/21 12/31 PIL Korea
    Ever Bliss 11/28 01/14 Evergreen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